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본문은 모든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드디어 갈릴리를 중심으로 공생애 사역을 수행하시는 내용이다.

1. 너희는 성령의 능력으로 일을 하라!(14-15절)

누가는 나사렛 회당에서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 공생에 사역에서 성령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마태나 마가복음에서 찾아볼 수 없다. 

예수께서 세례 후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셨다. 이 본문 또한 ‘성령의 권능으로’(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갈릴리로 가셔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있어서 성령의 역할은 중요하다. 오늘 본문 14절에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하실 때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셨다. 그러므로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았다 - 성령의 역사강조.

우리 역시 일터에서 가정에서 우리의 삶속에서 자신의 힘이 아닌, 자신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권능으로 살라! - 칭송받는 역사.

2. 너희는 가난한자, 눌린 자에게 소망을 주어라(17-18절)

이 말씀은 사61:1절 말씀이다. 이사야가 말씀한 메시아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의 목적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회복시키고 압제받는 자에게 자유를 부여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밝히셨다. 즉 예수 자신이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여 가난하고 억눌린 자에 대한 해방과 구원의 시대를 가져다 줄 자라는 것을 선언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비전은 여러 종류의 결핍으로 고통 받는 자들에게 회복케 하므로 소망을 주고 싶었다. 우리도 상처 받은 자, 병든 자, 여러 가지 고난 받고 있는 성도들부터 이웃까지 도와주어라. 주님의 마음으로 잘 섬겨라. 이것이 복음이다!

3. 너희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라(마5: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우리 자신이 가난해보아야 가난한 자의 심정을 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좀 넉넉해야 누굴 도울 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 -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년, 요셉의 노예로 10년 감옥 2년 생활. 즉 내 자신은 전혀 없고 완전히 먼지 같은 자, 그 때 내 자신의 욕심, 탐심, 꿈, 소망까지 다 내려놓고 비워야 한다. 내가 다 비울 때 주님은 채우신다. 모세도 요셉도 심령이 가난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셨다. 심령이 가난할 때 천국을 선물로 받는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부터 이미 우리에게 천국이 임했다. 모든 것 회복되고 해결 되는 역사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꼭 죽어서 영생하는 천국만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이미 열려있는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는 생명과 진리와 자유, 그리고 치유와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하시는, 성육신하신 제2위 하나님 그 자체이시다. 우리의 삶에 성령이 임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세상에서 억눌리고 결핍된 자를 위해서 도와주며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예배시간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고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 받고, 예수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