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는 죄지은 여인이 나옵니다. 그 당시 서기관들은 예배를 드리러 온 사람을 가르치려고 성전 바깥뜰에 자주 모였습니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이 죄인인 여인을 예수 그리스도께 데리고 옵니다. 레위기 20:10과 신명기 22:22에서 율법은 간음한 당사자를 모두 죽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신명기 22:23~24에서는 처녀의 경우 돌로 치라고 명령되어 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간음 행위로 붙잡히게 되면 남자와 여자가 다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남자의 죄는 무시하고 여인의 죄만을 처벌하는 것은 올바른 처벌이 아닙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남자 없이 여자만 붙잡은 것으로 이미 율법을 경시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함하며 덫에 빠뜨리려고 그 여인을 이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사탄의 간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라!”입니다. (요한복음 8장 4~6)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종교 지도자들의 의도를 알고 계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의견 없이도 이 사건을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려고 이 사건을 가져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여인을 돌로 쳐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세의 율법을 어긴다고 고소할 것입니다. 즉 법을 지키지 않는 무법자이며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라고 고소할 것입니다. 반면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이 여인을 처형할 것을 말씀하시면, 그들은 로마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고발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로마의 정권이 유대인들이 자체적으로 죄인을 처형하도록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유대인들에게 사형 집행권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와 행함에 모순이 발생합니다. 어떤 말을 하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는 누군가를 거스르게 될 것이고,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고소할 만한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 없는 사람만이 먼저 돌을 던지라고 요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간음에 대한 돌을 던짐을 선택하심으로 율법을 거스른다는 고소를 피하십니다. 또한 고소 자들의 마음의 죄를 폭로하므로 그들이 처형을 실행할 수 없도록 만드십니다. 즉 로마법을 거스른다는 고소를 피하십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놓은 덫과 같은 이 사건을 통하여 오히려 긍휼과 용서,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더는 논쟁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지혜로우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오늘날 역시 사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괴롭힙니다. 복음에서 탈선시키려고 많은 장애물을 우리 앞에 놓습니다. 사단은 여러 가지 시시한 것들을 트집 잡아 우리를 최대한으로 근심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완전히 흔듭니다. 또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떼어 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어두운 영은 떠날 지어다” 속으로 외쳐야 합니다. 복음의 진보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믿음과 사랑으로 지혜롭게 피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과 기도함으로 사탄의 간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지혜롭게 하나님의 뜻대로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성령님을 의지하여 참된 회개를 하여라!”입니다. (요한복음 8장 7~9)

종교 지도자들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잡고자 하는 것입니다. 죄인인 여인에 대해서는 이미 죽어도 무방한 존재로 단정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대중의 심판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내면을 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던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옳은 말씀의 권위 앞에서 그들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합니다. 위선자들의 교만함을 깨드립니다.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어른들부터 젊은이들까지 조용히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죄를 숨긴 채 다른 사람들의 죄를 정죄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서기관들에게 충격을 준 이 죄책감이 참된 회개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그들은 죄를 깨달았으나 참된 회개를 하지 못합니다. 또한 그들이 다른 사람의 죄를 지적하는 것에는 빠르면서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를 인정하지 않는 죄 즉 자신들의 죄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반면 이 여인을 통하여 죄인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이끌려 오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심판대 앞에 참된 회개를 하면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이 명하시는 것은 사랑 안에서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참된 심판자이신 하나님은 그 내면과 동기까지 살피십니다. 거룩하고 경건한 삶 앞에서는 우리 모두 죄악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서와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중 아무도 먼저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중 아무도 죄가 없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 역시 돌을 던지지 못하고 빠져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죄인들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죄인인 여인을 정죄와 심판하지 않으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용서하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용서를 받으려면 반드시 먼저 참된 회개가 필요합니다. 거룩함에 조금이라도 벗어나게 될 경우에는 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마다 마땅히 자신의 양심을 검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향하기 전에 먼저 자기에 대해서 증인과 판단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서도 죄와 싸우게 될 것이다. 죄를 깨닫고 참된 회개를 하므로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선물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해라!”입니다. (요한복음 8장 10~11)

모든 사람들은 사라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여인만 남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물으십니다.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질 만큼 죄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시는 범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책감을 깊이 느끼면서 스스로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라”라고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라는 말씀은 참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말씀 안에서 우리의 소망과 우리의 모든 구원이 확증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녀를 소중한 생명과 인격으로 보셨습니다. 또한 죄를 벗어나 구원과 새로운 가능성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세상의 죄를 대신하여 하늘로 들어 올려 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약속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의가 세상에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십자가 사랑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목적을 깨닫게 됩니다. 즉 죄인이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는 경건하고 화목한 생활로 그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 따뜻하고 자비하신 사랑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의지는 저절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최고로 사랑하게 됩니다.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기도함으로 범죄의 습관을 그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시 죄를 범하지 않을 참다운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 갑니다. 더 나아가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너희는 사탄의 간교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라!”

“성령님을 의지하여 참된 회개를 하여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해라!”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며, 성령님을 의지하여 참된 회개를 하므로 용서와 사랑의 선물을 받으며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므로 거룩한 세계 산돌교회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