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나와 감람산으로 가시는 도중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에 대해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B.C. 19년에 착공되어 A.D. 6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성전은 매우 크고 화려했으며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당시 성전에서는 온갖 죄악이 가득했습니다. 인간의 위선과 가증한 종교 형식만 남았습니다.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의 진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의 관계로 만날 수 있는 거룩한 성소가 아니었습니다. 겉은 화려하나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성전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이 파괴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 종말에 대해 예언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은 완공 된지 불과 7년 즉 A.D. 70년에 파괴됩니다.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종말의 징조로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8절), 난리와 전쟁의 발생(9,10절), 자연 재해와 질병의 발생(11절)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징조가 있다고 해서 바로 세상 끝이 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9절). 그러므로 우리는 마치 세상 끝이 온 것처럼 우왕좌왕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끝이 왔다고 선전하며 미혹하는 자들의 말에 유혹되면 안 됩니다. 세상의 끝은 난리와 같은 흉흉한 소식이 들려올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의 끝은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졌다는 기쁨의 소식이 들려올 때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거짓 그리스도들의 출현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성도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단과 함께 하는 거짓된 그리스도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이라고 주장합니다. 혹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교묘하게 성경 말씀을 이용합니다. “때가 가까웠다!”는 말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또한 거짓된 자들은 언제나 계시나 환상 혹은 이적과 같은 신기한 일들을 내세워 성경을 거짓되게 해석합니다. 교묘한 속임수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힘들고 가난한 자들에게 처음에는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끝은 이기심, 성폭행, 잔인성 등으로 바뀝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거짓된 그리스도들의 속임수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말씀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재림과 종말에 관한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시며, 진정한 이적과 계시가 무엇인지 등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한 진리를 깨달으며, 사탄으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또한 거짓 그리스도가 등장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제자로 부르셨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두려워 말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너희를 지켜 주리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시험과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단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을 박해하여 하나님의 사랑도 사라지게 하고 이웃 사랑도 사라진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결코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핍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하나님께 속한 참 성도라면 사탄으로부터 시험과 핍박과 고난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사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고 핍박하고 박해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방해하기 위해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과 같은 유대 사회의 집권층들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히려 이들의 도전과 시험을 진리를 증거하는 기회로 삼으셨습니다.(눅 20:19~40) 뿐만 아니라 체포되어 대제사장 가야바와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으실 때에도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재림하실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원수를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로마 백부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했습니다. 사탄의 핍박은 사도들의 복음 증거 과정에서도 계속됩니다. 사도 바울은 체포되어 산헤드린 앞에 섰을 때 더욱 용기 있게 복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심지어 로마 복음화를 위해 죄수가 되기를 자처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탄의 시험과 핍박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창조주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며 반드시 여러분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고 하였습니다. 변명이란 성도로서 자신을 방어하고 복음을 변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만일 너희들이 공회나 세상 권세자들 앞에 섰을 때 어떻게 자신을 변호하고 복음을 증거 할 것인지 미리 연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홀로 고난을 당할까 두려워하지 말고 대신 믿음 가지고 안심하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복음을 변증할 때뿐만 아니라 사단의 시험과 방해가 있을 때마다 이처럼 친히 도와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눅 12:12을 보면 “성령이 곧 그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모든 할 말을 가르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 땅을 살아가면서 그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옆에는 친히 우리를 도와주시는 그리스도와 성령님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는다면 기뻐하십시오. 참 성도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사단의 시험과 압력이 강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커지고 풍성해집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면서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너희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하나가 되어서 복음을 전파하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이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친구들로부터도 배반을 당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세상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형제, 자매된 성도들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으리니 교회와 성도는 하나가 되라고 강조하십니다. 교회와 성도가 하나 되지 못하면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때 그 고통이 더욱 클 것입니다. 또한 신앙의 패배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즉 연합하기는커녕 오히려 나뉘어 다투고 싸운다면 결국 모두 사단에게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기도와 말씀으로 사탄과 영적 투쟁을 벌여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자가 구원을 얻고 승리하리라는 말씀입니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승리하는 길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굳게 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굳게 서 사탄과 싸워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굳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1.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2. 우리는 두려워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창조주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굳게 믿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굳게 서 사탄과 싸워 나가야 합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굳게 세워 나가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세상의 끝은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졌다는 기쁨의 소식이 들려올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