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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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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기도로 하나님께 순종하라(2022/06/2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4-13 13:4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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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사도행전은 성령님의 역사가 쓰여진 편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후 성령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후 기독교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박해를 피해 흩어진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10장에서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하여 이방인인 고넬료를 회심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구브로와 구레네 출신 유대인들이 안디옥에서 용감하게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심하였으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의 교회가 생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바나바는 사도바울을 안디옥 교회로 불렀으며 함께 이방인 기독교인들을 가르칩니다. 이 두 사람을 통하여 복음은 구브로, 밤빌리아, 비시디아, 루가오니아 지방으로 들어갔고 두 사람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헬라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 결과 많은 지역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1차 전도여행은 성령님의 지시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도와 성령의 인도함에 순종함으로써 복음을 전하였으며 교회를 세웠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처럼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도 회개와 믿음을 주셨습니다. 1차 전도 여행을 끝낸 바나바와 바울은 안디옥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라!입니다.

 

야고보 이름은 당시 이스라엘에서 아주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야고보란 이름이 많이 나옵니다. 신약 성경에는 네 명의 야고보가 나옵니다. 가룟 유다가 아닌 사도 유다의 아버지 야고보 외에 세 사람이 더 나옵니다.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제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이며, 사도 요한의 형입니다. 복음을 열심히 전하다가 사도 중에서 가장 먼저 순교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알패오의 아들이며 작은 야고보라고 불린 제자입니다. 마가복음 1540절 기록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당시 마지막까지 지켜 보았던 충성스러운 제자입니다. 작은 야고보에 대한 것은 이름만 기록되어 있고 다른 특별한 정보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설에 의하면 페르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 번째 사람은 오늘 본문의 예수 그리스도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의 모습을 지켜보았던 마을 사람들은 그분의 지혜와 기적 같은 능력에 감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아라는 주장을 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했습니다.(13:53~58) 또한 그의 가족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가족들은 말리고 자제시키려고 애썼습니다.(3:21) 요한복음 7:5절에서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사도요한은 가족들 사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에 나온 야고보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정신 나간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했던 형제 야고보는 몇 년 후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야고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는 교회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 정도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의심으로 가득 찬 동생 야고보는 어떻게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자 교회의 지도자로 변화되었을까요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야고보가 자신의 형의 죽음과 살아난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 15:3-8).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생 야고보에게 보이셨다고 쓰여 있습니다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난 후에 야고보는 사도들과 마리아와 및 다른 신자들과 약속하신 성령님의 임재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약속된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야고보 역시 성령이 임재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로서 굉장히 존경 받았다는 것과, 의로운 삶과 율법에 대한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신약성경 가운데 야고보서를 기록합니다. 교회 전승에 의하면 그는 남다른 기도 습관 때문에 낙타 무릎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무도 많이 무릎을 끓었기에 그의 무릎에는 낙타처럼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고 합니다.

 

야고보는 부활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보다 더 힘들 게 자신의 형을 메시아로 인정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야고보를 보십시오. 자신의 형을 메시아로 인정한 야고보를 보시고 야고보처럼 기도해 보십시오. 무릎이 낙타 무릎이 되는 것처럼 기도해 보십시오. 성령의 임재는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오는 것입니다사도 요한의 밧모섬 기도처에도 요한의 오랜 시간 간절한 기도의 흔적이 움푹 패인 돌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기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 성령의 임재가 없다는 것은 기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다면 기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낙타 무릎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의 임재는 계속 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모든 결정을 하기 전에 기도하여라.입니다

 

안디옥의 그리스도인은 평온함과 기쁨이 넘쳤습니다그러나 바울이 요동케 하는 사람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안디옥에 도착함으로 인해서 평온함은 사라졌습니다.

 

창세기 17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할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이 모든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징표였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할례야말로 자신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보여 주는 상징이었습니다. 일단 할례를 받으면 취소란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할례 받은 사람은 영원히 유대인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다른 어떤 관습보다도 할례를 통해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었습니다.

 

유대주의자들은 할례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전적으로 성경적이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할례를 이방 사람들에게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유대주의자들은 할례 문제를 바로잡으려고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들은 성경말씀이 자기들 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습니다.(17:14, 12:48-49) 게다가 예수 그리스도도 내가 모세의 율법과 예언자들이 쓴 책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말씀하셨다고 주장했습니다따라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교회로 들어온다고 해도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문제의 발단은 할례를 받으라고 대다수인 안디옥 교회의 형제들을 가르친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지도력을 행사했던 바나바와 바울은 그들의 가르침에 크게 반발하였습니다. 바나바는 구브로 출신으로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그 출발점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직접 목격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밭을 다 팔아 초기 공동체 생활에 함께했던 사람입니다또한 바울은 누구보다 열심 있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할례 등 유대적 의식과 율법에 몰두했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은 할례를 받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합니다. 구약시대 의식과 율법이 그리스도를 통해 모두 성취되었고 따라서 유대인들조차 이제 할례에서 벗어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시작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즉 성령의 세례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으라고 말합니다그들은 하나님께서 할례를 조건으로 세우지 않으시고 이방인에게 복음과 믿음을 주시며 자녀로 삼으시는 모습을 안디옥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직접 체험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믿음으로 형성된 교회였기 때문에 바나바와 바울의 위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할례를 행하자는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가 논쟁에 휘말려 있었기 때문에 또 할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루살렘 교회로부터 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몰아내고 분쟁을 제거하지 못했습니다이 대립은 격렬했고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새로 온 선생들이 자신들의 가르침을 포기하지 않았고 바나바와 바울의 가르침에 승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유대인들과 유대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즉 편견, 이론 관습 등을 하루 아침에 모두 버리고 유대인들이 철저히 무시하던 이방인과 태연히 한 자리에 앉아 음식을 나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복음을 얘기하는 것과 신앙의 감정을 나누거나 같은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도 실제로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점차적인 수용과 화합의 단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자신들의 주장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하여 간절한 기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즉 다른 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편견과 이론과 관습에 빠져 삽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기본은 사랑이라는 것을 잊어버립니다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견해가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자신의 선택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올바른 상황을 깨닫지 못합니다사도들과 유명한 많은 목회자들은 다 같이 한마음으로 말합니다기도해라! 기도해라! 항상 기도해라다른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며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긴 그들은 왜 이렇게 말할까요크신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내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하는 모든 것은 죄입니다. 기도하지 않은 것은 죄입니다기도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의 나라에 상급으로 카운트 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헛고생 하는 것입니다간절히 기도하시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할수록 힘이 생기며 기도할수록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간절히 기도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모든 결정을 하기 전에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주 뜻대로 순종하여라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에 있는 지도자들과 함께 이 상황에 대해 의논하고자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예루살렘 종교 회의는 일부 유대인들이 이방인 신자들도 구원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만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자 사도와 장로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습니다바나바와 바울은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한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 두 선교사는 그런 기적들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돌렸습니다. 표적을 가리키는 헬라어 원어(세메이아)는 신성한 진리를 가리키는 기적들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사(테라스)는 두려움을 초래하는 신성한 행위들을 말합니다이런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비유대인들을 향한 두 선교사의 사역을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축복하신다는 상징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하나님께서 교회 안으로 이방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시지 않았다면, 혹은 그들이 먼저 다른 요구사항들을 만족시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여기셨다면, 그와 같이 이방인들을 하나님 자신에게 이끄시지 않았을 것이 분명합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10장의 구원을 받은 이방인인 고넬료 사건을 말합니다. 교회가 구원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율법에 대한 엄격한 준수를 요구할 때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즉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의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행위를 중심으로 하는 또 다른 과정을 거만하게 추구하는 것이라고) 베드로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유대인 신자들은 이방인들에게 견딜 수 없는 멍에까지 씌워 주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기 위해서 사람들이 반드시 시인해야 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구원할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신뢰해야 합니다베드로는 이방인들은 구원받기 위해서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행위이지, 결코 인간노력의 결과는 아니라고 말합니다또한 야고보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의 반열에 참여하게 될 것은 이미 오래 전에 예언된 바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제 때가 이르러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야고보는 기본적인 도덕성과 하나님을 위한 삶이 나머지 모든 것을 덮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해심을 바탕으로 해서 이방인 신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정들을 언급합니다.

 

첫 번째, 우상의 더러운 것은 우상 앞에 바쳤던 제물인데 그것을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우상과 접촉함으로 그 우상을 숭배하게 되거나 그 제물을 먹음으로써 마음이 우상에게로 기울어질 수도 있는 관계로 금지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은 특별히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는 때일지라도 연회나 축하연을 할 때 우상의 신전을 사용하는 일이 있었으며, 그것은 자연스럽게 우상과 접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음행은 음행 역시 우상 숭배와 매우 관련이 있습니다. 이교도의 우상 신전에는 흔히 신전 창기들이 있어서 우상 숭배가 음행으로 연결되곤 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행해지던 각종 음란과 성적 방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목매어 죽인 것은 피가 빠지지 않은 고기를 그 피와 함께 먹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네 번째, 피를 멀리하라는 말은 피는 생명의 표상이며 생명을 귀중히 하는 의미에서 피를 먹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행해 오던 악습을 버리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신앙의 열매들을 맺어나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예루살렘 회의는 만장일치로 이방인의 할례를 반대합니다초대 교회는 다양한 민족들을 하나로 묶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달라도 한참 달랐습니다. 역사와 전통과 관습, 그리고 풍습과 문화와 언어, 이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15장은 교회는 이 과정을 잘 소화했고 결국 문제를 극복했으며, 15장 사건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세계 선교를 향해 발돋움을 시작했습니다. 길을 단단히 닦은 결과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놀라운 복음을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종교 회의는 유대인 교회와 세계 교회의 일치를 위한 회의라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즉 유대인에서 개종한 신자들과 비유대인으로서 믿음의 길에 들어선 신자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즉 할례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과 교회의 근거라는 것을 확인합니다예루살렘 종교 회의가 결정을 내린 후에 바울과 바나바는 그 기쁜 소식을 가지고 안디옥으로 돌아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례와 규칙으로 다른 이를 평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기준은 하나님의 선택에 있습니다. 인간의 도덕성과 인간의 계획대로 평가하지 마십시오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의 임재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사람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평가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다른 이들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의 악한 눈을 버리고 기도함으로 선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계획은 늘 선하십니다.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넘칩니다.

 

민족성이나 인종적인 배경 그리고 사회적인 계층 등에서 각기 다른 신자들이 구세주에 대한 사랑과 그분에 대한 경배를 목적으로 하나가 될 때, 이보다 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그러므로 세계 산돌교회 성도 분들은 하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모든 결정을 하기 전에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 뜻대로 순종하십시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