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4~16장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있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고별설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설교입니다. 그 중 오늘 본문은 15장의 중반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향한 사랑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이 넘쳐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을 우울한 존재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기쁨이 충만한 존재로 부르셨습니다. 오늘 성경의 기쁨은 순간적이거나 잠깐 느끼는 기쁨이 아닙니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이 기쁨은 모든 슬픔에서 완전히 해방되어서 나오는 기쁨이 아닙니다. 공포와 불안과 슬픔의 환경 속에서도 기쁨이 넘친다는 의미입니다. 기쁨이 너무 커서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정복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모든 상황 속에서 항상 천국의 삶을 누린다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 안에 거하는 사람은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기쁨보다 더 크고 위대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은 해방으로 이르는 길입니다. 순종은 기쁨 곧 우리의 마음속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느끼게 합니다.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기쁨이 넘쳐흘러 이웃 성도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며 거룩한 기쁨입니다. 그리고 이 기쁨은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쁨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기쁨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사랑 그리고 성도들의 사랑 안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이웃 성도들의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나타난 주님의 기쁨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최고로 매력적인 선물로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친구들아!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바는 이것이니 서로 사랑하라. 더 큰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친구들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 놓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의 가장 큰 예화로 사람이 자기 친구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예화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실 것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목숨을 버린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요한일서 3장 16절처럼 우리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해야 한다.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요일3:16)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계명 즉 이웃 성도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정도로 사랑하는 자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십니다. 친구의 개념은 가까운 자, 친근한 자이며 친밀한 교제, 동등한 지위를 의미합니다. 종들은 그들이 종이기 때문에 시키고 명하는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친구는 다릅니다.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압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친구에게는 생각을 사전에 알려주고 의논하기 때문입니다.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나타난 사랑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을 법으로 제정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새로운 진리이며, 계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것처럼 성도들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명을 실천합니다. 즉 우리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사랑하도록 명령받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방식으로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은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들 사이의 연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성도들 마음속에 사랑이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아낌없이 주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고 기도와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받은 상처를 사랑과 기도로 서로 치료해 주며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를 존중히 여겨야 하며 귀하게 대우해야 합니다. 또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건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각자가 자신의 일만 하고 서로 간에 형제로서의 교제를 키워 나가지 않을 경우 어떤 대집단을 세울 수는 있지만 그 집단은 뿔뿔이 흩어질 것이요 결코 교회가 세워질 수는 없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 간에 서로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보이는 것 역시 선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백성이 서로 사랑할 때 드러나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나타난 형제 사랑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눈에는 최고로 매력적인 선물로 보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도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이면서 온전한 교회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사랑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택함을 받는 자들아! 무엇이든 구하라! 입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선택과 소명은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에게 속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기 전에는 가장 작은 소명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과 소명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보다 더 높은 존귀를 받을 경우 그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 받는 도움이 그만큼 더 많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감사 기도하십시오.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이 무엇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승천 후 제자들이 숱한 수고와 당황 그리고 위험에서 물러서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복음 전파로 열매 맺는 즉 항상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과 놀라운 조화를 이룹니다. 우리 마음의 열망은 하나님의 관심사들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기도는 그의 뜻대로 응답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을 정한 사람들에게는 기도의 잠재력이 그야말로 무한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면 아버지께서 허락하십니다. 아버지가 저희의 간구하는 바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복음을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날마다 부딪치는 그 숱한 시련에 대해서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헛수고 하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마침내 우리의 노력이 결코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현대 지성과 세상에 현명한 것처럼 보이는 자들은 우리의 노력을 무분별한 시도라고 하면서 비웃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반대로 일의 보상이 잠시 동안은 숨겨져 있지만 꼭 따르고 말 것이라는 점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세상의 조롱에 상관없이 우리의 임무에 전력을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전도는 한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계속 증가시켜 가는 것이요 우리가 죽은 후에도 새로운 결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창설은 인간의 영광으로 돌리기에는 너무도 탁월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또한 성도를 가르치는 일이란 원래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것인 만큼 사단으로부터 수 없이 공격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저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하는 뜻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최고의 도움을 사전에 베푸시고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일이 제자들에게 벅차서 임무를 성취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들을 복음의 사역자로 임명하였다. 이미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면 언제고 하나님은 그의 손을 뻗치사 제자들에게 도움을 베푸시기를 약속되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대부분의 교사들이 나태한 가운데 뒷걸음질 치거나 낙심하는 가운데 완전히 패배하고 마는 것은 그들이 기도의 임무에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의 약속을 믿고 계속 구하는 기도를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기도는 자신의 일의 결과가 하나님에게만 달려 있다는 점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근면성만 믿고 하나님의 도움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막상 일에 부딪칠 때 창과 방패를 내던지는 사람입니다. 그는 교만과 불신으로 아무런 소득 없이 그저 바쁘게만 돌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단호하게 무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통해서 싸우고 있으며 그의 깃발을 들고서 전쟁에 임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사탄에 굴복당하고 맙니다. 선교의 일에서 교회는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즉 선교는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복음의 결실이 지속성을 띠기를 원하십니다. 진정한 영적 성장은 시간이 걸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열매가 영원토록 지속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도들 사랑으로 큰 기쁨에 넘쳐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버리신 것처럼

성도들아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며 사랑해라!

그러면 교회가 사랑으로 세워질 것이다.

너희는 택한 자요 사명자이니,

복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해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며 도와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계획이 우리의 삶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계속 열매 맺기를 간절히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