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이 본문은 히스기야 왕 신하들이 수집하고 편찬한 솔로몬의 잠언 선집 중에 제 49-52경구이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비전은 꿈을 꾸데, 이런 마음은 갖지를 말라고 하고 있다. 그것은 과연 무엇인가?

1. 너희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1-2절)

자기 자랑을 금지하고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을 칭찬하게 하라는 내용이다.

개역 개정성경은 자랑하다, 2절에 칭찬하다 라고 썼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자랑하다 라는 ‘할랄’을 쓰고 있다. 공통단어로 쓰고 있어 두 구절이 동일하게 인간이 실수하기 가장 쉬운 것 중에 자랑에 대하여 교훈이다. 인간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며 그것이 잘될 때, 즐거움과 환희를 느낀다. 그래서 자신의 계획들을 자랑하게 된다. 내일 일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그 날 하루 동안에 일어날 일조차도 알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에 때문이다. 인간의 유한성을 자각하고 내일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애굽의 지혜서인 아멘엠오페 - 내일은 신의 영역이지 사람의 영역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계획과 의도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깨닫고, 이를 앞세우며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겸손하게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2. 너희는 타인과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라(2절)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라는 것은 일단 누군가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인격적인 삶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성경은 자신을 자랑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하나님이 하시는 칭찬이 진정한 칭찬이다. 성도의 삶은 스스로 만족하며 자화자찬하는 삶이 아니라.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여 이웃으로부터 칭찬받아야 한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3. 너희는 분노와 투기하는 자가 되지 말라(3-4절)

미련한 자의 분노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를 교훈하고 있다. 돌과 모래보다 무거운 것이 미련한 자의 분노라는 것이다. 극도의 육체적 피로보다 더 견디기 어렵다고 말한다. 분노하는 미련한 자를 피하라는 권면과 자신도 쉽게 분노하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말라는 경고이다.

4절 - 분은 잔인하고 노가 창수 같다는 것은 잔혹하고 극에 달한 분노를 말 한다. 분과 노 보다 투기가 더 견디기 어렵다는 것이다. 투기(키느아), 시기, 투기는 파괴적인 영향력이 있다. 시기와 질투는 궁극적으로 온유와 평강, 사랑의 감정으로 바꿀 때 온전하게 다스릴 수가 있다. 우리는 시대가 불확 실 할수록 더욱 큰 비전과 소망을 품되, 자신의 욕심과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내일 일에 대해 서는 무력한 존재임을 알아 자신의 자랑을 버리고, 오직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뜻만을 좇는 꿈과 비전을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