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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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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믿음과 사랑(2022/02/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04-02 1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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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성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볼 때마다, 늘 수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이적과 기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이 그들을 사로잡았고, 그들은 더 많은 말씀과 이적 그리고 기적을 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랐습니다. 오늘 설교는 많은 이적 중 나병환자와 백부장의 하인에 대해서 말씀을 선포하겠습니다.

 

오늘날의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그 당시 나병은 치료법이 없는 무서운 질병이었으며, 강한 전염성 때문에 유대 사회에서는 가장 위험한 질병으로 여겨졌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전염성이 있는 피부병에 걸리면, 제사장은 그를 나병환자로 선고하고 도시와 집에서 추방했습니다. 또한 그가 어떤 사회적 혹은 종교적 활동들에 참여하는 것을 배제했습니다. 즉 유대인 사회에서 나병환자는 단순히 육체적 질병의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그리고 종교적 차원에서도 완전한 죄인으로 인정된 존재였습니다. 그는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으로 여겼으며, 나병환자는 병이 치료되거나 죽기 전에는 다른 나병환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전염성 있는 나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레위기 13~14장에 이 나병과 그 병자에 대한 상세한 규정이 나와 있습니다. 제사장에 의해서 나병환자로 확인이 되면 부정한 사람으로 인정되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격리되어야 했습니다. 옷을 찢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거리를 다니며 나는 부정하다, 나는 부정하다.’ 외쳐야 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성 밖으로 추방되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나병환자와 마주치는 것으로도 자신이 부정하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랍비들은 나병환자를 그가 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이 징계라고 가르침으로써 나병환자를 하나님께 죄를 지은 죄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나병환자가 도시 안으로 들어오면 잔인하게 돌로 쳐서 죽여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의 무력함과 강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라!”입니다.

당시 나병의 치유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라고 여겼습니다. 즉 죽은 자를 다시 살려주는 것만큼 어려운 일로 생각했습니다.

나병환자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절하였을 때, 그는 엄청난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 온 것입니다. 즉 돌에 맞아서 죽을 각오를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온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해 나의 생명까지도 바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이 나병환자는 비참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단호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절하다라는 말은 경배하여 절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절함은 그의 절망, 겸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여 원하시면이라는 말은 이 치유의 문제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한 그 사람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결코 의심 하지 않습니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께 한말은 그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고쳐 줄 마음이 있으신지, 아님 없으신지가 문제일 뿐이라는 문둥병자의 강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 나병환자는 삶이 부서진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희망의 원천으로 여깁니다. 즉 나병환자는 오직 하나님께 의해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 만이 자신의 병을 치료해 주실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보여 줍니다. 이 사람은 깨끗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간청입니다. 그 사람은 다시 사람이 되기를 원했으며, 자기 가족 및 공동체와 재결합되기를 원했습니다


나병환자처럼 질병, 물질, 공부, , 외로움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절망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들로 자신의 무능력함에 자괴감에 빠집니다그러나 우리는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종종 우리를 무능력하게 만드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절박한 마음과 강한 믿음으로 우리의 필요에 대해서 기도하도록 만드십니다. 즉 우리의 무능력함을 통해 하나님께 주목하도록 만드십니다. 우리가 도와주소서라고 정직하게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능력함을 사용하셔서 우리가 그분을 더 깊이 알며 하나님 크신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게 만드십니다나병 환자가 무능력함 속에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찾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도와주소서정직하게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무능력함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무능력함과 강한 믿음을 가지고 그 분들의 사랑 안에 더 들어가며 신뢰가 더 깊어지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나는 할 수 없으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소서.” 바로 이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치료약이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나병환자를 기피했습니다. 가족도 어떤 누구도 나병환자를 만지거나 안아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죄인처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과 먹을 것과 치료약을 주는 것이 아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을 피해 죽은 사람처럼 살았습니다.


대시며는 헬라어로 합토마이로써 대다’, ‘껴안다’, ‘만지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병환자의 비참한 상황과 보이지 않는 믿음을 보고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를 만지며 끌어안으십니다. 그리고 깨끗함을 받으라.’는 말과 함께 나병이 즉시 사라집니다.

율법대로라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심으로써 부정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부정한 자에게 손대심으로 부정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한 자가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병든 자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어떠한 장애도 치유시키는 능력으로 한 생명을 새롭게 탄생 시키셨습니다. 나병환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되찾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공동체, 자신의 가족, 그리고 회당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율법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초월하는 희생과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한 인간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십자가 사랑이며, 하나님의 사랑만이 우리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나병 환자처럼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상처 받는 말과 행동으로 몸과 마음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특히 서비스 사업에 일하시는 분들은 언어 폭력과 학대로 마음이 무너질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이처럼 선이 아닌 악할 때가 많습니다상처를 받은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 나오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최고로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십니다.


저는 상처를 받거나 마음이 무너질 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때 늘 상처를 준 사람과 상처를 받은 사람 그리고 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나에게 크신 사랑과 성령의 임재가 있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과 위로가 찾아옵니다다른 이에게 받은 상처를 또 다른 이에게 상처로 주시지 마십시오. 상처만을 기억하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당신을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복수의 말이 아닌 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또한 나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이 함께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반드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과 상황으로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 안에 평강을 누리십시오. 당신의 기도로 당신과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당신의 믿음을 사랑하는 이웃을 위해 사용하라!입니다.

백부장은 위기에 직면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할 것인지를 모범적으로 보여 줍니다. 절대적 겸손과 절대적 믿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백부장은 세상적으로 권세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랑하는 하인은 중풍병에 결려 고통 중에 있으며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백부장은 중풍병에 걸린 자신의 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권세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찾아갑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종의 병을 고쳐달라고 겸손하게 믿음을 가지고 간구합니다자신도 더 높은 계급을 가진 사람의 수하입니다. 그의 말에 순종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 한 마디면 하인에게서 질병이 떠나게 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죄인인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백부장은 분명히 이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가 자신의 권위보다 위대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의 집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백부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인을 치유하기 위해 다만 말씀으로만 하면 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능력을 믿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는 백부장의 사랑의 간청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 순종과 겸손 그리고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백부장의 사랑과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놀라게 했고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너의 믿음대로 하인이 치료됐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부장을 보내는 그 즉시 그의 하인은 질병에서 고침을 받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중풍병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면 백부장과 같은 믿음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백부장의 믿음과 사랑은 마치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간절한 사랑의 기도와 같습니다. 백부장과 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기도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무능력함과 강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십시오.

나는 할 수 없으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소서.”

당신을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복수의 말이 아닌 나와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또한 나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령이 함께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강한 믿음과 어머니의 간절한 사랑의 기도처럼 사랑하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