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오늘 본문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블레셋 땅에 들어갔다가 오히려 블레셋 가드 아기스 왕에게 잡힌 이야기이다. 

1.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부르짖는 눈물을 기억하신다(1-4절)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라고 고백하는 것은 다윗은 블레셋 가드 왕의 감시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 달라는 다윗의 간절한 기도이다. 

블레셋 원수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음모하여 두려울 때에, 오히려 다윗은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였다.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다윗은 두려운 중에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블레셋 사람들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믿음으로 확신하는 말이다. 다윗의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이다.

우리들도 인생을 살 때에 기쁨이 있을 때도 있으나,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절망적일 때가 있다. 그러나 다윗처럼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주를 의지하므로 주님이 직접 해결해 주시도록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를 해야 한다.

2. 하나님께서는 심중에 통회하는 눈물을 기억하신다(8-9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문제가 있을 때, 소나 양을 제단에 바쳤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제사보다 우리의 눈물을 통한 통회하는 마음을 기뻐하신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주님의 때가 아닐 때이고, 또는 내가 죄가 있을 때이다. 통회한 자는 다윗처럼 8절‘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다윗의 눈물은 자신의 고통스러운 유랑 생활을 지나쳐 버리지 마시고, 그 환난을 기억하사 공의로운 보응을 내려 주소서하는 간구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12년 동안의 연단의 삶이었다. 죽음의 지경에서 주를 의지하는 훈련이다.우리도 연약하므로 그런 연단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탄생한다. ex)회사, 가정에서 연단 

3. 성도의 진정한 눈물은 주께서 기쁨으로 바꾸어 주신다(9-13절)

다윗의 주를 의지하고, 눈물의 기도를 드릴 때 주께서 도와주시므로 원수가 물러난다는 믿음의 확신이 있다. 이 글을 쓸 때도 블레셋 가드에 잡혀 있을 때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말씀을 찬송하겠다고 고백 한다. 오히려 서원하는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말한다.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져주시고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실 것이다.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구출하여 주실 것을 확신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다.

우리의 인생도 절망과 사망의 지경에 있을지라도 주를 의지하고, 눈물의 기도로 간구할 때 주께서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다. 소망의 항구로 초대하신다. 이런 놀라운 축복이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