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19세기 말 미국의 대중 설교자이자 부흥사이며, 세계 1위 전도왕이며 많은 선교사를 키운 D.L. 무디의 믿음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무디는 아버지께서 일찍 별세하시고 초등학교 5학년 정도의 학력으로 신학을 공부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어머님의 믿음으로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으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주일 학교 선생님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혈’에 관한 말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회심과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늘 성령 세례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무디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기 위해 기도의 사람 죠지 뮬러와 설교의 대가 찰스 스펄전, 그리고 헨리 발리 목사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안에 부족한 자신이 사용됨을 감사하며, 설교적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주여 가르쳐 주옵소서.”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청소년 설교자 헨리 무어 하우스를 만나게 되어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무어 하우스의 만남을 통해 성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매일 4시에 일어나서 성경 말씀에 열중했으며 성경학교 선생과 부흥사로 설교하며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시카코에 대화재가 나서 온 시가지가 불바다를 이루었습니다. 건물들이 모두 불타고 있었고, 더욱이 시가지 한 복판에 있던 무디 목사의 교회는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무디 목사는 밤중에 화재를 당하여 낡은 성경책과 잠옷 바람으로 겨우 목숨만 건진 빈 주먹 상태였습니다. 무디 목사는 대화재로 성도들이 죽고 교회는 불타 완전히 사라진 상황 속에서 교인들과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성령의 세례를 받고 자기 소명을 재평가하고 넓은 해외 전도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디는 “나는 다시 설교하러 갔다. 설교 자체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어떤 새로운 진리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백명씩 회개하기 시작했다. 만약 당신이 내게 온 세상을 준다고 해도 내가 이 축복된 경험을 하기 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무디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의 권능에 의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하도록 자신을 내어 드린 사람이었습니다. 무디 목사는 그 화재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전 영국을 뒤흔드는 큰 부흥을 일으켰고,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외에 불탄 교회 자리에 다시 큰 교회를 건축하였으며, 성경학교, 성경연구원, 서적협회 등 많은 기관들을 발족시켰고, 무디의 설교로 많은 사람들이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나는 할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을 지켜라!”입니다.

인류의 역사상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얻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한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율법의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가 성령의 약속을 받게 되고 죄사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기업을 이을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지금 터키의 남부지방에 있는 교회들로 사도 바울이 전도한 곳이며, 또한 유대인 기독교인들과 이방인 기독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였습니다.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것 이외에 구약의 의식이나 율례 그리고 할례를 이방인 기독교인들이 행하고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잘못 주장하였습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고 있었지만, 그 믿음과 상관없이 구원을 위해 율법을 지키려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헛되이 하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과연 이러한 믿음을 진정한 믿음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믿기는 믿는데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전혀 적용될수 없다면 그 믿음을 과연 진정한 믿음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개념은 어떤 사람의 말이나 약속에 대한 신뢰와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상호간의 신뢰와 진실과 맹세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또한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 나아가서는 삶 자체에 미련이나 거리낌 없이 하나님께 내던져 버리고, 굴러 보내는 결단적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이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향한 확신과 신뢰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입니다. 참된 믿음이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인이시며 구원자이심을 믿고 사는 삶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에 감사하며 충성함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평생 최고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롤 믿고 삶의 현장 속에서 항상 믿음을 지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라!”입니다.

보편적으로 인간은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의 것들을 희생하고 남에게 양보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다릅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존경하고 존중하며, 깊이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시간과 돈과 정성과 애정을 주며 즉, 나의 모든 것을 주며, 사랑을 주고 받음으로써 나도 기쁘고 사랑하는 이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은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죄를 제거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지금도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를 돕고 가르치고 중재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의 사랑, 우리는 참으로 많은 사랑을 늘 받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십니까?

죽도록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함께 하는 기도 시간과 성경 읽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합니까?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심을 깨닫고 모든 상황 속에서 기도하십니까? 성령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삶에 동행하시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며, 고통과 힘듦 속에서도 평화로 잘 넘어 갈 수 있습니까? 내 마음에, 내눈에, 내 말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칩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해야 합니다. 갈라다아 교회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진정으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했다면 그들의 말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여러분 무디 목사님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미친 듯이 사랑하십시오. 그는 삶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무디 목사님은 그의 삶을 매우 만족하였고 감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는 자에게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부어주시고 그 기쁨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힘이 자신과 함께 함을 느끼며, 작은 자신을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사용하심에 감사함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하십시오. 그럼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받게 되며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에 작은 당신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성령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라!”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미친 듯이 사랑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십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며 성령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하나님의 일은 너무도 크고 위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위해 믿지 않는 고레스와 같은 사람들을 사용하시기도 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십니다. 또한 기독교인을 핍박하며, 간질병을 가지고 있는 바울을 선택하사, 많은 나라에 복음 전파하십니다. 그리고 교육적으로 부족하여 성도들과 다른이들로 부터 설교에 힘이 없다 등 많은 비판을 받았던 무디 목사님을 선택하시고 시카고 대화재 속에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를 통하여 말씀과 봉사로 위로하시고 자신의 자녀와 무디 목사님을 강하게 단련시키시고 키워나가십니다. 또한 성령의 기름부음을 부으시므로 놀라운 전도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길은 우리의 생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께 사용되어 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성령님입니다. 매일 성경을 읽으며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삶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나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동행하심과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셨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성령 기름부음을 받아야 합니다. 무디의 약 16년 동안의 성령 세례를 받게 해 달라고 하는 기도의 응답이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이끌었고, 그를 통하여 많은 선교사와 많은 나라에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였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많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은 죄인이며 부족한 자신들을 사용하심에 감사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 모두 구원을 얻은 것처럼 사도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음으로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많은 곳에 복음이 전파된 것처럼, 무디 부흥사가 영국과 미국 그리고 복음을 위해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 분을 최고로 사랑하여 성령 세례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

우리는 죄인이며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놀라운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산돌교회와 교인들 그리고 나의 주변의 많은 이들, 이 나라와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과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 분을 최고로 사랑하여 성령 세례 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간절히 기도합시다. 즉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