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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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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비판하지 말라(2021/04/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3-17 16:0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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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는 생활이 참 힘들었던 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그냥 넘어갈 때도 많은데 저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교만하거나 남을 비판하면 내가 회개하기 전까지 똑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거나 비판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꼭 저에게 회개 기도를 받으셨고 다시 사랑의 하나님으로 삶을 인도하셨습니다.

 

대학교 때였습니다. 경제학을 배우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미분 적분 등 어려운 경제 수학 공식을 외우고 풀면서 모를 때 마다 기도하면서 또 공부하고 또 공부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이해력은 좋아졌고, 은혜롭게 재미나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동기들이 쉬운 수학 문제에 버벅거리며 정신없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무시 아닌 무시를 잠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내가 미우셨는지 그 날 이후로 다른 사람에게 내가 마음으로 생각한 것과 똑같은 말로 2번 무시를 당하게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정확히 하나님의 음성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속마음의 생각과 완전히 똑같은 말이 였고, 그때마다 동기들을 무시하는 내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억울했습니다. 왜 다른 사람들은 더 심한 죄를 지어도 혼도 안 내시면서 저에게는 왜 이리도 엄하시냐?며 기도로 하나님께 대들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내가 착한 일을 하면 두배로 선물을 주시고 못된 행동을 하면 2배로 혼내셨기 때문에 이미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에게 내가 늘 너를 사랑한다.”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남을 비판하지 말라하면 나는 늘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엄한 잣댓로 올바르게 걸어가기를 간절히 바랬던 그 사랑이 기억납니다. 그때에는 힘들고 지치고 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선하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조금한 죄도 짓지 않기를 그래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의 품에서 사랑 받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엄한 잣대로 주님께 혼나기도 하고 칭찬도 듣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감사하게 살고 있습니다.

 

오늘의 로마서 21-11절 말씀은 바울이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로마 교회 성도들은 이미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 얻는다.’라는 내용의 복음을 들어 믿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이제 바울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이들이 알고 있는 것 외에 무슨 새로운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도들의 가르침에 기초하여 바르고 참된 복음을 전함으로 그들의 신앙을 견고히 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로마 교회는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하여 보낼 당시까지도 사도들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의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복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견해 차이로 교회 안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은 첫 번째, 너희는 비판하지 말라!입니다.

남을 판단하는으로 번역된 크리논은 단순히 선과 악을 판단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방을 혹심하게 비난하고 심지어는 정죄하고 벌하는 행동까지 포괄하는 크리노의 현재 분사형으로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을 찾아 이를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이 이미 하나의 습관으로 굳어진 고질적인 병폐임을 잘 보여줍니다. 즉 사랑이 없는 맹목적 비판을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이 구절들에서 인간의 이상한 약점 즉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비판적인 성향을 폭로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에 대해서 관대한 만큼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데는 가혹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며, 핑계 댈 수도 피할 수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비판 기능이 그처럼 잘 발달되어 다른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평가하는 일에 전문가가 된다면, 우리 자신이 도덕적 문제들을 몰랐다고 변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입장에 서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여러 부류가 있습니다. 무절제하고 방종한 생활을 하는 이방인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나름대로 엄격한 도덕 기준을 따라 살려고 애쓰는 유대인같은 사람도 있습니다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 분명 어떤 이는 비판 받아 마땅한 짓을 자행하며, 또 어떤 이는 존경과 영예를 받을 만한 고결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그러나 사람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볼 때 심지어 악을 행하는 자들도 자신들의 행위를 변호하고 두둔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의를 행하는 자는 심판자의 위치에 서서 그렇지 못한 자를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제시한 의의 기준, 곧 율법의 기준에 비추어 본다면 어떤 인간도 심판 받을 위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즉 우리는 인간이므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함으로 우리가 죄인이 되며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에서 깨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하나님은 다른 이들을 판단함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당신을 보시고 진정으로 아파하십니다. 또한 나의 비판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 맙시다.

 

남을 비판하지 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셔서 철저하게 당신과 함께 하시며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회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반드시 회개할 것이 생각나시면 바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회개 기도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신이 아닌 사람이기에 회개 기도할 때가 참 많습니다. 완벽한 인간이시며 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회개 기도하시고 조금씩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산돌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고백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하십시오.

 

오늘의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은 너희는 인자하심과 용납하심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믿어라!입니다.

본절은 비판하는 자들아. 내가 인자하시고 용납하시고 길이 참으시는 목적은 너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오히려 죄에 계속 머무름으로써 하나님의 그 은혜를 멸시하느냐?” 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성품을 구체적으로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자하심입니다.

헬라어 크레스토테토스선함’, ‘올바름’, ‘친절’, ‘너그러움등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선하심과 너그러우심을 나타냅니다.

둘째, ‘용납하심입니다.

헬라어 아노케스는 머뭇거림, 관용, 너그러움이란 뜻으로 한글 개역 성경에서 오래 참음으로 번역되는 마크로뒤미아와 동일한 표현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

이것은 또한 원수와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일시적인 휴전이란 의미와 유사합니다. 그런데 휴전이란 전쟁의 종식이 아니라 일정기간동안 쉬는 것뿐이므로 하나님의 용납하심을 심판이 끝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그 분은 잠시 심판을 보류하신 것뿐이며, 이 보류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여 그분의 은혜에 참예하기에 충분한 기회가 됩니다.

셋째, ‘길이 참으심입니다.

헬라어 마크로뒤미아스는 인애, 관용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자신이 복수할 권리가 있으되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누구에게 벌 주시기에는 너무나 인자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한 영혼이라도 더 회개케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도우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자, 용납, 인내가 풍성하십니다. 성 어거스틴도 성적타락과 여러 가지 죄로 얼룩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으로 변화되어 그는 주교 지금의 목사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다. 그러기에 우리를 위해서 인내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기억하시고 남을 판단하기 전에 회개케하시는 크신 은혜를 믿고 다른 이를 위해 회개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두 번째 본문의 말씀은 너희는 참고 선을 행하라!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살면서도 억울하게 당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잘못이 아닌 그냥 비판과 판단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어렸을 때는 화가 나서 그대로 말로 싸웠습니다. 세월이 지나 목사가 되고 보니 나의 많은 말이 오히려 사랑이 아닌 상처가 되어 돌아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주님께 호소하면서 저와 그 사람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또한 저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부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님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럼 몇일이 안 되어서 미안하다는 연락이 옵니다. 아님 어떤 사건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 닮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저는 그 분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참고 선으로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기도와 행동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다.

 

구약 시대에는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배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인간을 돌이키기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셨습니다. 혹시 부요하면 돌아올까 하여 부하게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할수록 더 죄를 지었습니다.(4:7) 혹시 매를 맞으면 깨달을까하여 때려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도록 맞아도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1:6) 결국 하나님께서는 잿물로 씻고 비누로 씻을지라도 이들의 악이 벗겨지지 않을 것을 아셨습니다.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반점을 없앨 수 없듯이 악에 익숙한 인간이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13:23)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게 하시되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에게서 나게 하심으로 죄는 없게 하셔서 그에게 인류의 죄를 담당시키셨던 것입니다. 결국 죄인을 돌이키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기도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죄씻음 받은 크리스찬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에게 비판하지 않으시고 먼저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과 치료와 말과 행동으로 그들은 회개하였고,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랑이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켰습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큰 사랑은 없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저에게 부어 주옵소서. 그리고 그 사랑이 그들에게 흘러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또한 그들 역시 예수 그리스도 닮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가 통로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 되며 예수 그리스도 닮는 모습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고난을 당하신 것처럼 다른 이들을 위해서 참고 기도하며 선을 행하십시오. 참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 영생으로 인도하시고, 또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상으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우리의 힘으로는 참고 선을 행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부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놀라운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사, 당신이 능히 이길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부어 달라고 그리고 그 사랑을 깨닫게 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죄인인 당신을 위해서 지금도 기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시며 다른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죄 씻음 받은 진정한 의미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읍시다.


또한 우리가 다른 사람을 권면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이의 죄가 보이면 당신의 죄를 기억하시고 먼저 사랑으로 간절히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사랑으로 말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 안에서 권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영혼은 하나님께 속했으며,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 말며, 많은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자하심과 용납하심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을 믿어 참고 선행하며 대신 회개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영광과 존귀와 평강의 복을 받는 성도님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