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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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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환난과 소망(2025/08/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07 0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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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제 2차 전도 여행에서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16개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며 복음 전파를 하였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목회를 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를 단단히 세웠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제는 더 이상 바울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고린도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3년 후 바울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고린도 교회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헬라 문화 중심의 이교도들의 핍박과 교회 내의 율법주의자들과의 갈등, 이단의 침투,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의심, 교회의 분열의 문제들 등 너무도 많은 문제가 있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고린도전서인 편지를 보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와 책망 그리고 그들이 물어본 신앙적 질문을 편지에 기록해서 보냅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거짓된 성도들의 미혹에 바울의 권면을 받아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일정을 변경하고 고린도를 방문합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사도바울을 오히려 배척하였습니다. 바울은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눈물과 함께 에베소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눈물의 편지를 써서 디도를 통하여 고린도 교회에 보냅니다. 성경에는 그 내용이 없지만 눈물의 편지를 읽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대부분 회개를 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 소식을 듣고 고린도 후서 편지를 씁니다. 그들을 격려하며, 그들에게 아직 남아있던 오해를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편지를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을 믿어라.”입니다.

(고린도후서 13절을 봉독하겠습니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라는 뜻은 유대인들이 믿었던 하나님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시다.”이심을 나타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자비는 헬라어로 오익티르몬이며, 히브리어로 라하밈입니다. 라하밈은 원래 몸속의 내장을 의미합니다. 불쌍한 자를 보면 내장까지 뒤틀릴 정도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처럼 자비로우신 분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위로는 헬라어 파라클레세오스이며, 곁에서 부름을 의미합니다. 가까이 곁에 머물며 함께하며 위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처럼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환난 가운데서 위로를 받았으며, 환난으로부터 건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깊이 체험했으며 이에 항상 감격하고 감사과 찬양을 하였습니다. 또한 성령님을 위로자라고 말합니다. 위로는 성령님의 속성입니다. 바울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를 경험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비와 위로가 넘치는 하나님이십니다. 세계산돌교회 성도 여러분은 바울의 간증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자비와 위로가 넘치는 하나님과 위로자이신 성령님을 온전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받아라.”입니다.

(고린도후서 15, 8~10절을 봉독하겠습니다.)

 

환난은 헬라어로 들립세이입니다. 들립세이는 위와 아래에서 내리누르는 압착을 의미합니다. 견디기 힘들 정도의 고난을 의미합니다.

 

살 소망까지 끊어졌다는 헬라어로 투 젠의 생명과 엑사포레데나이의 여행 중 길이 끊어져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방책이 전혀 없고, 모든 희망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해지는 고통의 무게가 바울 자신의 힘으로는 견뎌내기 어려운 것이었으며, 마침내는 생명까지 위협당하는 절망적인 상태에 빠져버렸음을 잘 보여줍니다.

 

사형 선거는 헬라어로 토 아포크리마 투 다나투입니다. 힘에 지나도록 고생을 받아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엔 헤아우토이스우리 자신에게를 구절로 사용함으로 우리는 스스로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말합니다. 힘에 지나도록 고생을 받아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상황에서 오직 죽음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사실을 표현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다가 루스드라에서 유대인들에게 돌로 맞아 거의 죽을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빌립보에서는 귀신들린 여종을 낫게 해주었다가 도리어 고소를 당해 매를 맞고 투옥되었습니다. 유대인 암살단에 의해 살해당할 위험도 겪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고난을 체험하였습니다.

 

바울의 선교 여행은 항상 고난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연약한 자기 자신을 의뢰하지 말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의 고난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일로 알았습니다. 기쁨으로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선교 여행의 고난이 많았으나, 하나님의 위로 역시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고난 받는 것을 모두 덮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로 고난이 기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과거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구원받은 바울은 이제 그 경험에 근거하여 미래에 있을 환난에서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됩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의지함으로 환난 중에 하나님의 크신 위로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하여 미래에 있을 환난 날에서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기도하며, 마음에 평안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다른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어라.”입니다.

(고린도후서 14~7절을 봉독하겠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헬라 문화의 중심지에서 선교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교도들에게서 오는 핍박이 심각했으며, 교회 내의 율법주의자들과의 갈등이 심각했습니다. 또한 이단의 침투,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의심, 교회의 분열의 문제들이 심각했습니다. 바울은 이런 상항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약할 때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의지함으로써 오히려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린도 성도들을 위로하며, 자신을 신뢰하는 데서부터 벗어나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을 통하여 고난과 역경 가운데 위로를 체험했듯이 고린도 교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를 소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로 잘 극복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오직 믿음 가운데서 견실하게 건설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고린도 성도들도 복음을 위하여 고난 속에서도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을 바울은 믿었습니다. 그 믿음에 대한 신뢰가 매우 강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의 고난과 역경 가운데 체험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위로와 믿음의 확신을 주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것에 벗어나 하나님만을 신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더 큰 위로는 많은 성도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으며, 그들도 하나님만을 신뢰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체험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네 번째 말씀은 간절히 중보기도 하여라.”입니다.

(고린도후서 111절을 봉독하겠습니다.)

 

간구함은 상대방의 필요를 마치 자기 자신의 필요로 여기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절한 중보 기도를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중보 기도를 자주 요청하였습니다. 성도간의 중보 기도가 하나님의 역사를 이끌어 내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가 자기 문제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남을 위해 기도해 주는 중보 기도의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중보 기도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간절한 중보기도로 자신을 도우라고 말합니다. 그 기도로 인하여 바울이 죽음의 환경에서 은혜롭게 건짐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건짐을 받은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은 환난과 고난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고난 속에서 더 큰 하나님의 위로를 받습니다. 또한 우리의 환난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위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중보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중보기도는 죽음의 환경에서 성도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을 믿어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받아라.”

다른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어라.”

간절히 중보기도 하여라.”

 

오늘은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예배입니다.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환난과 고난을 당했습니다. 나라와 주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흘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와 평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들과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고난과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함으로 다른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며, 믿음의 본이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간절한 중보기도를 통하여 죽음의 환경에서 나라와 성도를 구하며 하나님의 위로를 받도록 만드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