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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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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아름다운 사랑(2024/04/0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4-20 20: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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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오늘의 성경 말씀은 요한복음 121~11절 말씀입니다. 마리아가 예수 그리스도께 향유를 붓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마태복음 266~13절과 마가복음 143~9절의 내용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조금 다르지만 누가복음에도 향유를 붓는 여자의 말씀이 나옵니다. 이처럼 향유 옥합의 말씀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모두 나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녀의 사랑과 믿음을 모두 기억하고 본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베다니입니다. 베다니는 나사로와 마리아, 마르다가 살던 곳입니다. 그리고 불과 몇 주 전에 베다니에서 나사로가 부활하였습니다. 썩어져 가는 죽음에서 부활하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이 기적을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서 체험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때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예루살렘에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베다니에 다시 머무십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을 방문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베다니에서는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마르다는 잔치를 준비하고 나사로는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잔치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을 드려라.”입니다.

(요한복음 121~3, 7~9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마리아는 나사로의 부활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죽음을 통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즉 생명의 가치가 물질의 가치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큰 영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오빠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예물인 향유를 준비합니다. 향유는 인도의 산지에서 자라나는 식물의 기름입니다. 그리고 좋은 향기가 나는 기름입니다. 이 특별한 향유는 300데나리온입니다. 그 당시 노동자의 일 년 임금입니다.

 

마리아는 순전하고 값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발에 부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표현합니다. 향유를 부음으로써 생명으로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표현합니다. 즉 향유를 붓고 발을 씻음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를 드립니다. 이것은 마리아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마리아의 사랑의 마음을 사용하십니다. 마리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향유를 부으십니다. 향유는 왕에게 기름을 부을 때 사용되었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에게 왕임을 선포하기 위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메시아이시며, 왕이심을 선포하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난 후에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천과 향료를 가져와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을 싼 것과 같이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향유를 부으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준비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사랑의 마음과 이 특별한 향유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집에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 채워졌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생명의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믿음과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을 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즉 우리는 마리아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로 사랑해야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동행하심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 최고의 일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마리아처럼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달란트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를 아름답게 사용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어느 곳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께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기에 달란트를 사용하며,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이 행동이 하나님께 드리는 값비싼 예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유다의 어리석음을 깨달아라.”입니다.

(요한복음 124~6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유다는 제자들 사이에서 돈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았습니다. 그는 항상 돈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모든 것을 화폐의 가치로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는가?” 마리아에게 화를 냈습니다. 마리아가 값비싼 기름을 허비했다고 화를 냈습니다. 유다는 마리아의 행동이 무의미하고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본심은 그 돈을 훔쳐 자신의 개인적 용도에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도둑이었습니다. 그는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만약 이 향유의 값이 예산으로 들어왔다면 그는 분명 더 많은 돈을 훔쳐갔을 것입니다.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경건한 척하였습니다. 그의 말과 행동은 거짓이었으며,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유다는 마리아를 비판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런 유다의 말과 행동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상당한 양의 돈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배반합니다.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가 없었습니다. 유다는 물질을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놓쳤습니다. 유다에게는 물질의 가치가 생명 구원의 가치보다 중요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이 함께 했지만 그에게는 사랑도 신뢰도 순종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유다의 어리석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유다는 생명 구원의 가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 같았지만,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도둑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사랑 없이는 우리도 어리석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유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먹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못하고 죄와 어리석음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질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구원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물질 이전에 하나님의 생명 구원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비전이 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하며, 신뢰하며 순종하며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하며 사랑을 베푸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너희는 좌절하거나 상처받지 말라.”입니다.

(요한복음 125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마리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 예물을 가져온 것이 아닙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예물을 가져온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그 사랑과 감사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의 예물은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리아를 칭찬하십니다. 그리고 그녀의 온전한 사랑과 믿음을 인정하십니다. 최고의 예물을 드리기를 원하던 마리아의 사랑에 깊은 사랑과 위로를 보내십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최고의 사랑으로 예물을 드릴 때 기뻐하십니다. 즉 우리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사랑으로 드린 예물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마리아의 섬김은 풍부한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사랑의 행동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 향유를 부은 마리아는 가난한 자와 복음을 위하여 인생을 바치며 사랑을 베풀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물질보다 훨씬 컸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얻으므로 비로소 가난한 자를 위한 도움과 복음 전파를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마리아처럼 호된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정하시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 수고를 낭비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리아를 칭찬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칭찬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랑으로 받친 예물은 아무리 작더라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절대로 헛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완벽한 축복의 길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좌절하거나 상처 받지 마시고 성실히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해나 비판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단념하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반드시 그 일이 올바르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랑으로 하는 일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주며 우리를 축복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통하여 축복을 전달 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 마음을 다하여 사랑을 드려라.

너희는 유다의 어리석음을 깨달아라.

너희는 좌절하거나 상처받지 말라.

 

마리아처럼 온 마음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유다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좌절하지 말고 상처 받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 성실히 우리의 삶의 예물, 즉 달란트를 사용하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