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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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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워라(2024/02/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2-16 17: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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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사건은 요한복음만의 특별한 사건입니다. 십자가 수난을 하루 앞둔 저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22:24에서 보는 것처럼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까지도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큰 자인가?”하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정치적 메시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새 왕국이 세워지면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었습니다. 십자가 수난을 하루 앞에 두고 있는 순간이지만 그들은 시기와 경쟁으로 다투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에게 일어날 이후의 모든 사건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배반하게 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팔자인 가룟 유다의 발까지도 씻기셨습니다. 완전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께 많은 사랑을 받으라. 그리고 그 사랑 받기를 항상 간절히 기도해라.”입니다.

(요한복음 1334~35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사랑은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간난 아이들은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사랑을 배웁니다. 그리고 초중고학생과 대학생들은 더 나아가 친구들, 선생님들 등 주위 분들로부터 사랑을 배워나갑니다. 또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면, 자녀들로부터 새로운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배우게 됩니다. 즉 우리는 늘 사랑을 배우고 사랑을 나누고 삽니다.

 

구약의 율법은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자신의 기준을 벗어나 더 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크기로 우리의 사랑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의 기준을 맞추어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 우리의 사랑은 자라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완벽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에는 완전하게 그 죄를 미워하시고 알려 주시지만, 우리의 본연은 완전히 사랑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작은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면 그 마음의 사랑을 아시고 더 큰 사랑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완전한 사랑의 분이십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최고로 중요시 여기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 받기를 최고로 원하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즉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풍성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항상 기도하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야 만이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의 모범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준으로 삼아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조건적인 사랑의 실천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무조건적이고도 자기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조건적인 사랑을 내려놓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 안에 가득 채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늘 체험하는 사람과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은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깨닫고 감사함으로 그 사랑을 받으라.”입니다.

(요한복음 136~10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이 땅에 오신 것과 이 땅을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시는 것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희생으로 스스로를 낮추시고 자신을 통하여 죄인들이 용서받게 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으십니다. 그리고 종처럼 자신을 낮추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십니다. 종의 모습처럼 낮아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사람들처럼 정치적 입지와 영광을 얻는 메시야가 아닙니다. 스스로 낮추고 버림으로써 다른 사람을 깨끗하게 한 후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얻는 종이신 메시야이십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당시에는 온전히 알지 못했습니다. 부활 이후 성령님께서 임하신후 베드로는 온전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강림하시면서 새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임재 이전과 이후의 시각은 온전히 달라집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성령님 안에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과 항상 함께 하였습니다. 성령님 안에서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교훈을 바르게 깨닫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떠나심이 오히려 제자들에게는 진정 큰 유익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온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분명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만이 진리를 깨달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안에서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선물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성령님의 임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매일 갈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실 때, 베드로가 그 의미를 진정으로 알지 못하여 세족식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성령님의 임재 없이는 우리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거부하고 그것을 피하려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과 사랑을 거부하여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성령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온전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십시오. 우리가 온전히 그분들의 마음을 깨닫고 사랑을 받을 때,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 커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너희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해라.”입니다.

(요한복음 1312~14절 봉독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성만찬 식사 자리에서까지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큰 자인가?”에 대해 말하며 다툼을 하였습니다. 신약 공동체의 모범이 되어야 할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사역의 본질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질책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족식을 통하여 오히려 그들에게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모범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즉 올바른 사랑과 행동을 알려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서로 발을 씻기라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의 발을 씻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방적인 섬김이 아니라 상호간에 섬기며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자신을 높이거나 섬김을 받고자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몸소 보여 주신 사랑과 행동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먼저 무릎 굽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 자매들을 사랑으로 먼저 섬겨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겸손히 사랑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교회가 됩니다. 성령님의 임재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칩니다.

 

세계 산돌교회 성도 여러분!

2024년 새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듬뿍 받기를 항상 간절히 기도하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며, 성령님의 동행하심으로 그 사랑을 깨달으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사랑과 선물을 모두 받으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배움으로 서로 겸손히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푸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임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세계 산돌교회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