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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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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오순절 성령 강림(2023/05/2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05-29 18: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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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말씀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구약 시대부터 유월절, 오순절과 장막절은 3대 절기입니다.

 

오늘 본문의 오순절은 헬라어로 펜테코스테 제 50 또는 50번째라는 말입니다. 유월절 안식일 다음 날부터 7주가 지난 날 입니다. 7*7=49일이 지난 50일 째가 되어 오순절, 칠칠절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안식일 다음날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 7주 후가 오순절입니다그러나 현대 유대인들은 칠칠절을 계산하는 첫 날이 부활절과 같다는 이유로 날짜를 변경하였습니다. 유월절 안식일 다음날 즉 부활절이 아닌 유월절기간의 둘째 날부터 50일을 계산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오순절과 칠칠절은 같은 날이 아닙니다.

 

구약의 칠칠절, 오순절은 40년 광야 생활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첫 곡식을 수확함에 대해 감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오순절부터 처음 익은 열매의 봉헌이 시작됩니다. 유대인들은 새 곡식 밀로 떡을 만들어 여호와께 첫 소제 등 감사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무 노동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 은총만 사모하며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경건한 유대인들은 오순절 전날 밤, 밤새도록 율법을 공부하였습니다. 경건하고 공손하게 그리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성경을 낭독하였습니다이처럼 오순절 날 제자들과 120명 성도들은 예루살렘에 함께 모여 기도를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기로 하신 약속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메시지를 땅 끝까지 전하도록 초자연적인 권능을 주셨습니다하나님이 성도 120명에게 개별적으로 부어 주신 성령으로 인해 복음은 효과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하루 3000명의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성령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성령님을 의심하지 말아라. 성령 충만하여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 출발부터 성령과 관계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4:16~17절 말씀에서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 세례를 받으라고 명령하십니다.

 

8:9을 봉독하겠습니다.

성령이 없는 자는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닙니다.

고전 6:17을 봉독하겠습니다.

성령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은 자입니다.

 

제자들과 120명 성도들이 모였을 때 홀연히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혹은 소음을 들었습니다. 성령은 맨 처음 오순절에 모든 성도들에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특정한 개인들에게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성령이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성령 세례를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은 원칙적으로 성령 세례와 구별됩니다. 세례라는 말은 성령께서 성도들의 삶에서 처음 행하시는 사역입니다. 그러나 성령 세례를 받은 성도는 자신의 삶 속에서 능동적으로 성령의 사역을 계속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한 현상을 성령 충만이라고 합니다. 성령의 충만은 하나님의 성도를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온갖 기적을 행하십니다. 오순절 사건처럼 모든 사람들을 그의 제자가 되도록 부르실 때 여러 언어들을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성도들을 특히 사용하십니다. 성령님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인으로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성령 충만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성령의 은사를 찾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여라.”입니다.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천하 각국으로부터 온 경건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자기가 태어났던 지역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듣고 놀랐습니다. 이는 그들이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 현상이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성령은 새로운 삶을 주시는 권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천하신 후에도 성령을 통하여 믿는 자들과 함께 그리고 그들 안에 계십니다. 성령은 그들을 위로하고, 진리를 깨닫도록 인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필요한 말을 하게하고, 권능으로 그들을 채우십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직접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하십니다. 성령은 그들 안에서 역사하시며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도우십니다. 또한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독교 공동체를 연합시킵니다.

 

고린도전서 127~11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주권적으로 각 성도들이 받게 될 은사를 결정하십니다. 더욱이 이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사용하도록 의도된 것들입니다.

각 성도들마다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기도하시면서 은사를 찾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기도합시다. 모든 성도들은 성령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성령은 모든 성도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라.”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증거할 필요가 없는 성도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장소, 시간, 빈도, 형식, 정도에 상관없이 신앙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은 규칙을 정해 쉽사리 결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시의적절한 때에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자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장로교 창시자 존 칼빈의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의 경건한 유대인들에게서 시작하여 사마리아인들에게 퍼지며, 마지막으로 지상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우리는 가족이나 직장, 학교, 공동체에 있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다면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전파하며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하나님의 사랑으로 낙심하고 지친 이웃들에게 성령님을 나눠 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세상에 베푸는 존재들이 되어야 합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사역을 오인하고, 조롱하고, 그 사역의 완전성을 무시하는 자는 어느 시대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걱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그 기회를 포착하여 우리 가운데서 행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세상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삶을 모범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기도와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에 거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찾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신실하게 따라야 합니다하나님은 지혜로우시고, 선하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능력이 있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뜻은 마침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도행전 18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오늘은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성령 충만한 자들에게 성령 충만한 일이 생겨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