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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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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하나님의 도움(2023/07/0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3-07-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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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2.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3. 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4. 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5.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6.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라

7. 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평안하옵소서

8. 왕께 아뢰옵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본즉 성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일하므로 공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에

9. 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보기를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라고 하였느냐 하고

10. 우리가 또 그 우두머리들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아뢰고자 하여 그들의 이름을 물은즉

11. 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12. 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이스라엘 베들레헴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예수탄생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장소 즉 동굴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며 역사적으로 많은 사연을 가진 교회입니다.

 

135년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지우기 위해 탄생 동굴 위에 아도니스 신전을 세웁니다. 그러나 200년 후에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합니다. 즉 기독교 박해를 끝내고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해 줍니다. 그리고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는 326년 탄생 동굴 위의 아도니스 신전을 헐어 버립니다. 333년에 예수탄생교회를 세웁니다.

 

하지만 사마리아 반란으로 헬레나가 지은 예수탄생교회는 심각한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531년 유스티니아누수 1세 황제가 다시 예수탄생교회를 재건합니다. 이스라엘은 그 이후에도 많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탄생교회는 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614년 예수탄생교회는 페르시아 군대에 의해 침범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지휘관인 샤흐르바라즈가 기념교회 벽화를 보고 유일하게 이 교회만 파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벽화에 그려진 동방 박사가 자신들의 조상 즉 페르시아의 복장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페르시아 군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족으로 판단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예루살렘이 무슬림들로부터 지배 받았을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존중했기 때문에 교회는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롬 신학자는 386년 팔레스타인으로 와서 베들레헴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동굴 즉 탄생 교회와 잇대어 있는 동굴에 자신의 집무실을 마련하여 386년부터 404년까지 18년 동안 성서번역 작업을 하였습니다. 406년 라틴어 성경 사본을 작성하여 이를 로마제국 지역에 배포하였는데 이것이 현재의 불가타역 라틴어 성서입니다.

 

제롬 신학자가 당대 세계 공용어 라틴어로 성서를 번역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롬의 무덤은 예수 탄생교회와 연결되어 있는 즉 그가 성서 번역 작업을 했던 캐서린 성당 안에 있습니다.

 

531년에 지어진 예수탄생교회는 안의 구조는 조금씩 변화했지만 아직도 많은 순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333년 헬레나에 의해 지어진 교회의 바닥 모자이크 타일이 교회 나무마루 바닥 밑에서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1492년 전에 지어진 예수탄생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보전되어 있으며, 많은 전쟁 속에서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예수 탄생교회는 많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회개와 신실한 믿음으로 성전을 건축하라.”입니다.

 

B.C. 537년 고레스 왕의 칙령에 의해 제1차 포로가 귀환합니다.

B.C 536년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으나, 사마리아인의 반대와 생활고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이 중단됩니다.

B.C. 52016년 동안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이 재개 됩니다.

B.C. 516년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45개월 만에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됩니다.

 

이스라엘의 성전터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교회처럼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이며, 많은 역사가 남겨져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인구 조사를 하여 온역 재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온역 재앙이 그친 뒤에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타작 마당 위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또한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이 있던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려고 했던 장소입니다.

 

이처럼 예루살렘 성전터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하나님의 성전을 그 터전에 건축하는 것은 유다 귀환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였습니다. 건물로서의 성전 예배당을 짓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다윗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잘못을 뉘우쳤던 것처럼 아라우나 타작 마당에서 회개의 마음을 가지고 다시 회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겼던 것처럼 신뢰의 마음을 다시 회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즉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회개와 신실한 믿음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백성으로 가져야 할 정체성을 잃어버린 조상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마음 아픈 상처입니다. 따라서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은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해야 했습니다. 단지 건물의 복구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했습니다. 즉 예루살렘 성전 재건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가진 신앙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신앙의 불을 붙이는 선지자가 되어라.”입니다.

(에스라 51~2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에스라 5:1~6:15 말씀은 사마리아인들의 집요한 방해로 인하여 무려 16년이나 중단되었던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공사가 어떻게 재개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완공되었는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성전 건축 공사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들의 방해는 예루살렘 성전이나 성벽 재건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려 16년 동안 공사가 중단됩니다. 16년은 너무도 긴 시간입니다. 어느 누구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 긴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부르십니다.

 

아람어 네비’, 히브리어 나비는 선지자라는 뜻입니다. ‘부름 받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다.’ 라는 말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학개와 스가랴가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부름 받아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는 의미입니다.

 

16년의 공백을 건너뛰어 하나님은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통하여 유다 귀환민들에게 성전 재건에 대한 뜻을 전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이 극도로 침체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외침은 절망에 빠진 포로 귀환민들의 마음에 신앙의 불을 붙였습니다.

 

자신들이 바벨론에서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온 목적이 성전 재건과 신앙 공동체 회복에 있음을 깨닫게 하였습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적 처소입니다. 성전 재건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증거입니다.

 

성전 재건 공사의 재개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주도로 성전 재건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공사의 실제 진행은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맡았습니다. 학개와 스가랴도 직접 재건 공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들은 건축에 사용되기에 알맞게 목재를 가공하며, 큰 석재를 잘 다듬었습니다. 또한 벽, 마루에 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 재건 과정 전반이 형통하였습니다.

 

우리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본받아야 합니다. 신앙심이 극도로 침체된 모든 곳에서 우리는 선지자처럼 외쳐야 합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신앙의 불을 붙여야 합니다. 신앙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며 우리는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입술로 시작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라.”입니다.

(에스라 511~12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닷드내 일행은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직접적으로 묻습니다. 닷드내 일행은 성전을 재건하고 있는 예수아와 스룹바벨, 유다 귀환민들에게 질문합니다.

 

유다 장로들은 자신들은 페르시아 사람들과 달리 온 우주의 창조주인 여호와를 섬긴다.’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신들의 신앙적 신분을 밝힙니다. 이는 참 왕은 페르시아 왕 다리오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소개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들의 지혜로운 답변은 건물로서의 성전만을 재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닷드내 일행들은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고 지시를 기다립니다. 여기서 에스라는 성전 재건 공사를 중단하지 않고 다리오 왕의 보고를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성전 재건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에스라 66~12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다리오 왕의 답신 편지가 옵니다. 고레스 왕의 성전 재건 허락 조서가 발견되었으며, 다리오 왕이 이스라엘 민족의 성전 재건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 즉, 빛나는 결과가 이루어집니다. 대제국 페르시아의 왕 다리오뿐만 아니라 지역 총독 등 당대의 여러 이방인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한 지역의 속국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나라도 갖지 못한 채 초라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인도를 굳게 믿고 의연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전심으로 당신께 나아올 때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시는 구체적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이방 민족의 지배 아래에서도 더욱 원대한 비전과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암울한 현상만을 바라보며 실망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세상의 왕들을 자신의 뜻대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눈에 보이는 권력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로 믿고 의지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사탄의 세력과 현실 앞에서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오묘한 방법으로 마침내 당신의 뜻한 바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굳게 신뢰해야 합니다.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회개와 신실한 믿음으로 성전을 건축하라.”

너희는 신앙의 불을 붙이는 선지자가 되어라.”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라.”

 

세계 산돌교회 성도 분들은 회개와 신실한 믿음으로 예수탄생교회와 예루살렘성전처럼 거룩한 마음의 성전을 건축하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굳건한 마음의 성전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불을 붙이는 선지자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하는 바를 굳게 믿고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