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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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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2022/09/2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3-04-20 22: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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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


1.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6.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7.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야고보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야고보서 2장은 우리의 삶에 믿음의 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사람들을 그들의 외모에 따라 혹은 세속적 모습에 따라 차별, 편애 대우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차별은 경건한 행동이 아니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차별이 순종의 길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설교 본문은 야고보의 현실적인 예입니다. 교회에서 모임이 있습니다. 두 명의 외부인들이 들어옵니다. 그들은 어디 앉아야 할지 몰라서 성도 한 명이 자리를 정해 줍니다한 사람은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으므로 편한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 반면 다른 사람, 곧 가난한 사람은 서 있거나 기껏해야 발등상 아래 앉는 자리로 안내를 받습니다왜 그런 차이가 나느냐고 묻는다면 결국 외모 때문입니다. 한 명은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고 다른 한 명은 무시해도 되는 사람으로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라!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부자는 경건 생활을 잘하여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가난한 자들은 경건 생활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유대인에게 부는 영광이고 자랑이었습니다그러나 야고보는 가난한 요셉과 마리아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가난한 자들을 모욕하고 부자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불평등한 사회에서 삶을 살았습니다야고보는 유대교 전통을 버리고 올바르게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모든 관계에서 올바르게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하나님은 어떤 선택을 하셨는가?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가?,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어떻게 말씀하셨으며 어떻게 행동하셨는가? 등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가난한 자들은 틀림없이 초라하고 힘없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은 그런 가난한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사 믿음의 부유를 주십니다. 즉 세상적인 돈의 부자가 아닌 믿음 안에서 영적인 부자를 만드십니다믿음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께 순종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체험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께 대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은 모두 바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현재와 미래의 행복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들어가게 된 행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우리는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았습니다. 그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삶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나라 안에 있는 것은 현재와 미래 모두 구원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믿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것입니다. 즉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본성을 믿는 사람과 함께 나누십니다. 또한 성령을 통해 현재 누릴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유익, 곧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가져다줍니다.(14:17 )

 

돈은 여전히 기독교 집단에서 너무나 많은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교회에서 마저 직분자(장로나 안수 집사)를 임명할 때 가진 자나 권력 있는 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너무 강합니다. 또한 부자 교인들의 제안을 위해 더 가난한 교인들의 제안이 묵인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차별이 우리교회에는 결코 자리 잡지 않아야 합니다돈만 중요시 하는 곳에는 그리스도의 영광이 떠납니다. 그러나 간절히 기도하는 곳에는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교회는 기도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상속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생각하고 그 분들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 보십시오. 의와 감사와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새로운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사랑으로 환영하라.” 입니다.


일반적으로 초대 교회 안에는 사회적인 차별이 없었습니다. 주인들 곁에서 노예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때로는 노예가 그 회중의 지도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교회에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집 없는 사람들, 그리고 영향력이 거의 없는 계급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부자 한 사람이 회심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회심했을 때보다 더 요란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경계했습니다그러나 야고보서의 교회는 달랐습니다. 가난한 자는 서 있어야 하는 방에 들어가든지 바닥에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반면 부자는 편한 자리에 앉게 하여 존엄이나 편리함을 제공하였습니다. 성도는 분명히 외적인 조건 육체적인 외모, 지위, , 권력으로 사람들을 판단하였습니다또한 그 시대 일반적인 부자는 가난한 자들에게 자비나 관심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빚을 갚지 못한 가난한 자들을 법정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부유한 대금업자들은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여 부를 축척하였습니다. 이 부자들은 그리스도를 욕하거나 그리스도인을 모욕하는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비방하고 있었습니다. 즉 초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것은 명예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불신자들이 성도들에게 퍼부은 비난이었습니다.

 

야고보는 실제로 낯선 사람을 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에게 낯선 사람을 교회로 반갑게 맞아들여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따뜻한 환대나 경의를 표하는 행동이 방문자의 지위나 부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즉 야고보가 특별히 비난하는 행동은 사회적인 지위를 근거로 사람을 차별대우하는 행동입니다. 그런 태도는 그 사람에게 정말 믿음이 있는지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명목상으로는 그리스도에게로 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상의 기준으로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가난한 자들을 외면하는 태도는 하나님의 태도와 대조됩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최고의 법을 거스릅니다. 외적인 조건을 근거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인종, 계급, , 그리고 종교의 벽을 허무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의 지위와 상관없이 사람들을 사랑으로 환영하는 것입니다. 땅바닥에 앉아야 할 만큼 무가치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우리 그리스도인 각자는 교회에 어떤 새로운 성도가 오더라도 그들을 돌보고 따뜻하게 맞아 주어야 할 중요한 사역을 맡고 있습니다. 만약 교회 문에서 좀 더 따스하고 정직한 환대를 받았다면, 새로운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하는 것이 더 쉬웠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거룩한 삶을 살아라입니다.

 

우리는 판단하는 자가 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지위를 오해했습니다. 마치 다른 사람들을 재판하는 것이 우리의 직책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마치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참되고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것처럼 판단합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고의 지배자라고 말합니다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일 것인지 알고 싶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그들을 받아들이실까 물어보아야 합니다.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평가할지 알고 싶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어떻게 평가하실지 물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행동할지 알고 싶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물어야 합니다우리의 가치관, 우선 순위, 행동들은 언제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 행동, 사역과 동일해야 합니다.


타인을 향한 우리의 태도의 원천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하든 부하든 모든 이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합니다. 타인을 향한 우리의 태도와 행실의 동기는 사랑이어야 합니다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22:37~39)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의 온전한 사랑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은 자들입니다우리 모두 하나님의 상속자의 삶을 살아 보십시오. 그분의 생각과 행동을 닮은 삶을 살아 보십시오. 의와 감사와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새로운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또한 판단하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느껴질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닮은 거룩한 자로 거듭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