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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산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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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하나님의 축복(2022/11/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04-23 22: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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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말씀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0~134편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부른 찬송가입니다. 즉 순례자들이 부른 찬송가 모음집입니다.

 

그 중 오늘 본문 시편 121편은 이 모음집의 두 번째에 쓰여 진 시편입니다본문의 주제는 나의 도움이 여호와에게서로다.” 라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나를 지키신다.”라는 확신을 고백합니다. 고난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탄원’, ‘하나님을 향한 원망적에 관한 불평은 쓰여 져 있지 않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 모든 감정을 극복하고 난 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축복시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절에서는 고난의 상황을 탄원합니다. 2절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뢰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는 다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도움을 고백합니다.

4절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도움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8절은 다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도움을 다시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나는 너의 구원주 하나님이다. 너희는 나를 믿으라.”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이 상상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가까워지면서 순례자가 그의 눈을 들어 멀리 바라봅니다. 예루살렘 주위의 산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시온 산에 있는 성전을 바라봅니다. 순례자는 성전을 바라보며 구원주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순례자는 오늘 본문처럼 찬양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시편 1211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내가 눈을 들리라라는 의미는 위를 쳐다보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인 움직임이 아닙니다. 시편 기자가 자신이 세상을 바라고 소망하며 신뢰하던 자세를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산 위에 있는 성전, 그리고 그곳에 임재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겠다는 결심을 의미합니다.

 

(시편 1212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도움은 구조와 원조를 의미합니다. 이는 전쟁 중 어려움에 처한 아군에게 군사와 물자를 보내어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기자는 지금 영적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도움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즉 영적 전투를 수행하며 순례의 길을 가는 자신에게 오직 하나님만이 도움과 원조를 보내 주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자신의 손으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도울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지금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리라는 것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또한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지는 도움과 보호를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맡겨진 양들을 보호하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0:28).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의지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목자요 보호자가 되실 것입니다.(벧전 2:25) 그리고 오늘 본문처럼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하나님의 다스림에 대한 훌륭한 답변을 말합니다. 이 교리문답의 가르침에 의하면, 천지를 지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하나님이 나의 영육 간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리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이 험한 세상 속에서 나에게 허락하시는 어떤 악도 나의 유익으로 바꾸실 것인데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서 그렇게 하실 수 있고 또 신실하신 아버지로서 그리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역경 속에서도 인내해야 하며, 축복 속에서 감사하고,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의 앞날을 의지해야만 합니다시편 121편은 순례자에게 이러한 믿음으로 출입하며, 삶을 시작하고 마치도록 가리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호하시리라.” 입니다.

 

(시편 1213~4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순례 길을 걷는 자들은 밤에 짐승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침번을 서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인지라 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한계와 연약함을 뛰어넘는 하나님이십니다. 능력과 권세, 사랑과 긍휼로 완벽하게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시편 1215절을 봉독하겠습니다.)

 

그는 너의 오른 편에 서신다.” 라는 구절은 하나님이 변호자와 보호자가 서는 편에 서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보호자가 되어주신다는 상징입니다.

그리고 네 그늘이 되시나니그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첼은 그림자, 그늘로서 휴식과 안식처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시편 1216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낮의 해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낮의 뜨거운 햇볕과 밤의 달은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고대에는 해와 달의 위험을 질병의 원인으로서 간주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있을 때, 여행 중에 있는 자는 해의 상처나 달의 상처의 위험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217~8절을 봉독하겠습니다.)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네가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하나님께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이라는 축복입니다.

 

이 말씀은 어떠한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를 악으로부터 지켜 주실 것이며 그의 생명을 보살펴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즉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하신다는 의미입니다다시 말하면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리라. 네 우편에서 그늘이 되리라.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라, 다른 이가 아닌 하나님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리라, 다른 이가 아닌 하나님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실 것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안전하게 귀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들어가고 나가고 하면서 하나님의 보호를 즐거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우리와 나라와 세계를 위하여 너희는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축복을 전하여라.”입니다.

 

본문은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너를 지키시리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너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키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졸지도 아니하고 도시를 지키는 파수꾼처럼, 양무리를 지키는 목자처럼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나와 너 우리 그리고 나라와 세계를 언제나 깨어 지키신다는 의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때에는 홍해를 가르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 한 가운데서도 만나와 메추라기와 물을 공급하셨습니다. 사막에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외견상으로는 약해 보이나 강할 수 있었습니다.

 

121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고백과 함께 121편을 읽는 모든 독자들을 위로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민족의 역사가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고백과 함께 우리를 위로하고 축복해 줍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축복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시와 이스라엘의 역사가 알려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만남과 보호하심을 이미 경험한 사람들이 그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목사는 평신도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친구는 친구에게 위로와 믿음으로 격려해 줄 수 있습니다한 개인이 경험한 구원의 확신은 다른 이에게 그리고 공동체에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 구원받은 경험이야말로 현재 고통 받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를 위로하고 축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구원주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철저하게 보호하십니다우리는 개인적인 구원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하심과 축복을 우리와 나라와 세계를 위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일 년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감사기도와 나의 간증을 이웃에게 전달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