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 하나님 말씀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본문은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서 생긴 사건이다. 

1. 너희는 믿음을 사용하라(37-38절)

그동안 제자들은 예수로부터 천국에 관한 많은 말씀을 듣는 축복을 누렸다 그렇게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 롬10:1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믿음이 생긴다. 그러나 듣고 난 이후가 더 중요하다. 듣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된다. 들은 말씀을 가지고 삶의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현장에서 실천해야 온전해진다. 

예수는 제자들을 데리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자 하시니 - 35절. 예수는 삶의 현장으로 데리고 가셨다. 그 때 큰 광풍이 일어났다. 37절 -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그러므로 제자들이 당황을 했다. 그런데 예수는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셨다. 왜냐하면 그 광풍에서도 제자들이 믿음을 사용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를 신뢰하고 승리하기를 원했다. 평안을 잃지 않기를 원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대와는 달리 우왕좌왕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40절 -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신 후 바람을 잠재우셨다. 예수는 전능자 곧 하나님이시다.

2. 너희는 예수를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라(40-41절)

믿음이란 과감하게 예수를 의존하는 것이다. 예수를 의존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예수는 예수만 의지하고 초연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두려움 없는 예수 절대의존의 마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자신이 무엇을 이루려 하지 말라. 주님을 의지하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37:5. 믿음의 사람은 어떤 환경, 상황 때문에 주눅 들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한다.

3. 너희는 주의 능력으로 살라(41절)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임한다. 그 능력은 영향력 또는 지혜로 나타난다.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부어 주신다. 때문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된다. 예수는 바람과 바다도 순종케 하였다. 믿음의 사람은 성령이 임한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은 영향력이 있는 자가 되고,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섬기는 사람이 된다. 즉 복의 근원이 된다. 오늘 이곳에서 두 번째 주일 예배 시간에 주의 능력으로 이 땅 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