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 예수 그리스도(20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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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31 23:11본문
♡ 하나님 말씀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욥기의 줄거리는 천국에서 하나님과 사탄이 두 번의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의인인 욥을 시험하도록 사탄에게 기회를 줍니다.
욥은 사탄으로 말미암아 막대한 재물과 자녀 등 가진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자신의 몸까지 망가져 진물로 온 몸이 뒤덮었습니다. 욥의 고난은 의로운 삶을 살고자 하였던 그로서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욥의 육체적, 정신적, 신앙적 고통은 심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너희는 고난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라.”입니다.
(욥기 3장 1~4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오늘 설교 본문은 욥의 절망스런 독백입니다. 욥은 2장에서처럼 처음에는 관습적인 입술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정직한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그대로의 감정을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 너무 힘듭니다.” 외치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하였습니다. 자신이 태어나지 말아야 했다고 저주하였습니다. 그리고 고통스런 삶이 연장됨을 한탄하고 탄식하였습니다. 욥은 갑자기 밀려든 엄청난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였습니다. 극심한 고난으로 삶의 방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욥은 괴롭고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모든 가면을 벗어버리고 마음속에 있는 아픔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욥은 자신이 처한 현실과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함을 말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하심과 하나님 선하심을 믿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작아서입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연약함은 있습니다. 그리고 욥의 고난은 너무도 심각했기 때문에 그의 독백은 누구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욥의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것은 누구도 잘못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시편에는 고통스런 현실에 직면한 성도들의 탄식이 가감 없이 씌어져 있습니다. 이 탄식은 불 경건이나 불신앙이 아닙니다.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찾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그 고난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하나님께 솔직히 말씀 드렸습니다.(마 26:30~39,40,46)
믿음은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참는 것이 반드시 좋은 믿음이 아닙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 때 마음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함으로 슬프고 아픈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내야 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믿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일대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와 잘못을 깨달으며,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하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을 일대일로 만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부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복음에서 떠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고통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불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 고통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보다도 더 큰 십자가 고통을 겪으셨기 때문에 우리를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믿음 연약함과 믿음이 작은 것을 하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을 하나님의 강함으로 채워나가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고통을 들으시고 사랑으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우리의 고통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환난의 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감당할 충분한 힘을 주실 것입니다. 선한 길로 사랑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소망을 꿈꾸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참 평화를 누리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라.”입니다.
(욥기 3장 20~26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욥은 고난 속에서 너무도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욥의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빛이 있었고 생명이 있었습니다. 욥은 정신적, 육체적 시련 가운데도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을 성장 시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즉 성도들은 고난 속에서 비로소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시련과 고민이 있습니까?
욥처럼 하나님께 순수한 마음으로 그 상황을 말씀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사람으로 나를 훈련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말씀 드릴 때,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더욱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깨닫게 하시며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를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한 인생에서의 참 평안은 극한 고난에 있든, 평안한 삶에 있든 상관이 없습니다. 참 평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참 행복과 만족, 평안을 누립니다. 세상의 돈, 권력, 명예에 있는 것도 아니며, 죽음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참 편안을 누리며, 믿음의 성장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감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적합한 성도로 훈련 되어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에 감사해라.”입니다.
(욥기 42장 5~6절, 12~17절을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통하여 어떤 결말을 주셨습니까? 완전히 망해서 죽는 결말입니까?
아닙니다. 욥은 죽고 싶었으나 절대로 죽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끝내지 않으면 절대로 죽을 수 없습니다. 욥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더 큰 비전을 꿈꾸시고 계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갑절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명예를 완전히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녀들을 대신하여 일곱 명의 아들과 아름다운 세 딸을 주셨습니다. 고난의 한숨이 변하여 기쁨과 감사의 찬양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아름답지 않은 결말, 행복하지 않은 결말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결말이 평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순교처럼 우리가 보기에 비극적인 결말이라고 생각되어도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천국의 구원이 있습니다. 좋은 결말이 있습니다. 위기 때에 좋은 결말을 기억하시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인생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며 보호였습니다. 우리는 죄인들입니다. 우리의 선함과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함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너희는 고난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참 평화를 누리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라.”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에 감사해라.”
세계 산돌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고난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솔직한 심정을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며, 믿음이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 닮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평안과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 분들 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