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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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계산돌교회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10-25 22:46본문

♡ 하나님 말씀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 이적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 큰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적과 기적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호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러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첫 번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 도움을 요청해라.”입니다.
(요한복음 6장 5~7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보러 온 성인 남자 오천 명과 많은 여자들과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형편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에게 이적을 통하여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적을 행하시기 전에 오직 빌립에게 먼저 질문을 하십니다. 빌립을 지목하여 질문을 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게 하겠느냐?” 물으십니다.
빌립의 대답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상처럼 현실적이었습니다. 200데나리온은 한 사람이 200일 동안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무리 200데나리온 돈이 있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령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음식을 구입할 곳이 없습니다. 빌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보고 포기합니다. 빌립의 대답은 이성적인 판단이며, 산술적인 계산으로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계획은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해결책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들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빌립의 신앙을 성장하게 하기 위해 오직 그를 지목하여 질문하시고 시험하십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해결책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준비를 마치시고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기도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계획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성적인 판단과 산술적인 계산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은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온전히 믿어라.”입니다.
(요한복음 6장 8~9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안드레는 10대 소년의 한 끼 식사를 가져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져옵니다. 보리떡은 모든 빵 중에서 가장 값싼 빵이며,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이었습니다. 갈릴리 호숫가에서 흔하게 잡히는 어종이며, 어부들이 잡아도 팔지 않고 버리는 물고기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 작은 물고기를 주어다가 소금에 절여 반찬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10대 소년은 가난한 집안의 소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소년은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보잘 것 없는 도시락을 드립니다. 값싼 보리떡 다섯 개와 손가락 굵기 정도의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안드레는 예수 그리스도께 이 소년의 작은 도시락을 전달합니다. 안드레는 준비된 음식이 너무 적어 절망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작은 도시락을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작은 도시락을 받으시고 모든 사람들을 잔디에 앉게 하십니다. 그리고 작은 도시락을 가지고 감사 기도하십니다. 충분한 식사가 준비된 것처럼 감사 기도를 드리십니다. 그리고 떡과 물고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줍니다. 이 날의 떡과 물고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남아 열두 바구니가 되는 조각들을 거두었습니다. 아마 오병이어는 혼인 잔치의 포도주처럼 맛도 뛰어났을 것입니다.
오병이어 이적은 10대 소년의 사랑하는 마음과 안드레의 작은 믿음이 이룬 기적입니다. 우리들도 10대 소년의 사랑과 안드레의 믿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작은 도시락도 기뻐 받아 주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작은 도시락을 하나님의 크신 사역에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10대 소년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안드레의 믿음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믿음과 사랑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다. 우리의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상황을 바라보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말씀은 “너희는 영생의 양식을 먹어라.”입니다.
(요한복음 6장 26~27절을 봉독하겠습니다.)
오병이어 이적을 통해 떡을 먹은 많은 사람들은 이튿날 바다 건너 가버나움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물질적인 동기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갑니다. 오직 표적과 이적 그리고 단순한 호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생의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생의 양식을 위한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먹으면 영원히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는 영생의 양식,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혼의 참된 만족을 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를 듣고 믿지 못합니다. 결국 제자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곁을 떠나갑니다. 오직 열둘 제자만이 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영생입니다.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대신하여 피 흘림을 당하셨습니다.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떡을 매일 먹음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숨 쉬어야 합니다. 참된 연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 싶은 가장 귀한 영원한 생명의 선물, 천국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도움을 요청해라.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온전히 믿어라.
너희는 영생의 양식을 먹어라.
세계 산돌교회 성도 여러분! 상황을 보기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계획을 깨닫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온전히 믿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감사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천국 구원을 받으시는 성도 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