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실 것'을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하나님께 응답받는 영적 분별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 후에는 무조건 주의 뜻으로 믿고 순종하여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님을 모르는 자, 또는 예수님을 아는 그리스도인이라도 주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기보다는 자기 능력과 의지로 순종하려는 태도이다. 이들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려는 강한 자아를 신뢰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에서 많은 선을 행하며 자신의 의를 내세우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이는 '율법적 영성'에 해당된다. 이는 복음의 영성, 즉 믿음의 영성으로 다듬어져야 한다. 

영성이 깊어질수록 믿음은 성숙해진다. 믿음의 영성을 가진 이들은 어떤 고난이나 절망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항상 의롭고 선하시다는 것을 믿는다. 그러므로 이들의 마음은 항상 고요함과 평안을 누린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천국의 안식을 미리 맛보고 누리며 산다. 그래서 이들은 사망과 절망의 상태에 처해 있는 자에게 기쁨과 소망을 준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에게 특별히 은총의 삶을 선물로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