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돌교회

베드로전서는 소아시아 전역에 흩어져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이교도들로부터 많은 박해를 받고 있을 때 베드로가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쓴 글이다.

그는 성도들이 겪는 시련과 고통은 궁극적으로 영적인 영광을 안겨 주는 축복의 기회라고 강조한다. 비록 핍박받는 순간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종말에 얻게 될 영화로운 유업을 생각하며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라고 권면했다. 그래서 성도들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의해서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영혼구원을 확실히 보장받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험으로 고통을 당할지라도 결코 낙망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시련은 성숙한 믿음을 낳고 영광과 존귀를 얻도록 함으로 오히려 시련을 받을 때에는 기뻐하라고 선포했다.

이렇게 베드로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종말론을 강조했다. 그리하여 그들이 겪는 고난은 장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된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소망으로 인하여 그들이 고통까지도 잘 감수할 수 있도록 종말론적 말씀을 선포했다.